차파라치(교통법규 위반), 노파라치(노래방 불법 영업), 봉파라치(일회용 봉투 제공)에 이어 식파라치가 등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은 08년 12월 11일 식품 이물질 및 음식점 원산지 표시 위반사항을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이 발표한 부정, 불량식품 등의 신고 포상금은 운영지침 일부 개정 고시안'에 따르면 칼날이나 유리조각, 금속 등의 이물질이 발견된 식품을 신고할 경우 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거나 수질검사를 하지 않은 물을 사용한 판매자를 신고하면 7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식약청은 여론수렴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한 뒤 이르면 올해 3월부터 새로운 포상금 지급 지급 규정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고, 이를 악용하는 소비자가 양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 비위생적인 식품의 유통은 해당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보상해야 할 사안인지 정부가 포상해야 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제 목 : (제과 뉴스)식약청 식품안전 위해 식파라치 제도 도입 
